Travel - Domestic/제주도

[중문단지] 주상절리, 천지연 폭포 (*제주 1일코스 번개여행)

몽글c 2008. 11. 22. 15:44

 

 2005년 6월 9~10일

 대학원시절 Ubiquitous관련 학회(UbiCNS 2005)가 제주도 제주대학교에서 열려, 태어나 처음 제주도를 방문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행이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학회가 마무리 되고 남은 시간은 반나절.

 남은 시간동안 가능한 관광지를 둘러보기로 하였다.  

 


 

당시 학회 포스터.

벌써 3년이 훌쩍 넘어 버렸구나.. 

 

 

 

 기내에서 바라본 제주공항.

제주도 첫 방문이었는데, 날씨가 나를 반겨주진 않는고나.

 

 

 

제주도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특이한 집모양. 그리고 특이한 지붕.

 

 

 

도착당시 비내리던 하늘은 다행이도 햇�이 살포시 비추어주고..

 


 바다와 용암이 만난 육각기둥, 주상절리.


 

주상절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제주도 현무암.

구멍이 뽕뽕- 뚫려있는 돌.

이렇게 발에 차이는 돌들이 모두 현무암인 것에 다소 신기하기도 하였다.

 

 

 

 

제주도의 야자수.

제주에서 야자수(종려나무)를 심기 시작한것은 70년대 즈음이라고 한다.

보다 이국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게끔 하려 식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나름 성공한듯.

야자수 나무가 참으로 따땃해 보이는고나..

 

 

 

하.하.하루방.

제주에서 처음 친숙해진 하루방님은 눈 두덩이가 툭-

튀어나와 있었다.

다들 전날 잠을 잘 못 주무신 듯.. 

 

 

 

멀리 보이는 수평선.

날씨가 더 맑은 경우, 일본 땅도 보이는 건가? ㅋ

 

 

 

 바위 끝머리가 오리 머리같이 둥글게 귀엽게 생겨 찍어보았다.

용두암이 아닌, 鳧頭巖(부두암)이라고 나름 이름지어볼까나- ㅎ;

 

 

 

주상절리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이던 바다.

작게 패인 공간에 흰색 기포들이 뭉쳐있었다.

이것도 신기해서 한컷-

 


동영상도 한컷-! ^-^



천지연 폭포 (폭포..맞긴하지.)

 


폭포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가면 실망도 큰 법!

우리나라 관광 명소인 제주도이기 때문에, 조금 더 기대를 했건만..

ㅠ_ㅠ

그래도 물떨어지는 소리는 한참 듣다가 오게 된 곳.



휴대폰을 주머니에 두고

들어가 공중전화를 사용하고싶은 마음이 드는

천지연 폭포 공원안에 있던 공중전화박스.

ㅋ 귀엽고나.


반나절만에 돌아다닌 주상절리, 천지연폭포.

여행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와 너무 아쉽긴 하지만..

제주도만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하지만 여행은 여유와 함께 했을 때 더 즐거운 법.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쫓기듯 여행한것이 좀 아쉬웠던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