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소살리토(sausalito), 작고 아름다운 예술인 마을

2008년 12월, 주말에 금문교를 걸어서 건넌 후,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았다는 소살리토(Sausalito)에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작고 이쁜 마을로 잘 알려져 있는 마을인 만큼 부푼 기대를 안고 금문교를 건너느라 힘든 몸을  더 이끌고 마을로 향했습니다.

금문교를 다 건넌 후 보았던 Vista Point를 지나

Alexander Ave. 방향으로 더 걸어가 보았습니다.

가는 길에, 그리고 Sausalito에는 참으로 많은 이정표들이 있었습니다.

이정표의 디자인들이 참으로 다양하고 재미있어서

Sausalito 사진은 대부분 이정표 사진특집이 되어버렸네요.

소살리토(Sausalito) 방향을 나타내는 이정표.

길이 좁아짐을 나타내는 이정표.

자전거 도로와 합쳐지는 구간이네요.

자전거 도로를 알려주는 이정표.

주차관련 이정표.

 No Parking? Parking?

버스는 출입할 수 없음.

Rotary

Alta Mira

Lions

어떤 이정표일까?

디자인이 참으로 이쁩니다.

길거리 주차 금지, 견인관련 경고 문구도 있네요. ^-^

U 턴 표시겠죠?

소살리토 시티로 들어섭니다.

Do Not Enter.

차는 출입금지인 건가요??

한줄로만 자전거를 타야한다는 문구.

주변에 아기자기한 집들. 그리고 참으로 다양한 자동차들.

H모 자동차의 디자인만을 볼 수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나란히 개성있는 자동차 뒷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돌아오는 길에는 Ferry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페리안에서는 다양한 스낵들도 팝니다.

하지만 더욱 특이한 광경은 페리에 탑승했던 사람들 중 반 이상이 자전거를 타고 탑승 했다는 점..

자전거 도로가 금문교에서 소살리토까지 잘 만들어져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하이킹을 하는 듯 했습니다.

Port of San Francisco 로 돌아왔습니다.

하루코스로 걸어서 다니기엔 생각보다 꽤 긴거리긴 했지만,

금문교를 걸어서 건너보았다는 추억과, 그 사이로 보이던 알카트레즈 섬.

마지막으로 아기자기한 예술인 마을, 소살리토까지.

제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과 기억들을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