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출장, 그리고 캘리포니아 스트리트(california st.)

2008년 12월, 출장지였던 샌프란시스코의 '100 1st' 빌딩.

쌀쌀했던 겨울, 2주 동안 스쳐지나갔던 그 곳을 기억하려 그 시간과 공간을 찍어봅니다.

항상 이른 아침 나를 Van Ness Ave에서 Battery st.까지 California st바래다 주었던 케이블카.

Cooper Consulting 회사가 있던 '100 first' Building

정문 입구가 공사중으로 폐쇄되어 있었습니다. 옆에 살짤 보이는 사람은 수업을 함께 들었던 Robert네요.

첫 날이라 저와 같이 들어가는 입구를 잘못 찾은 듯.

입구에 들어서면 조명과 여백의 미를 잘 살린 무척이나 감성적인 Cooper 라는 회사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나중에 저도 제 이름을 딴 회사를 하나 운영해보고도 싶네요.

수업을 듣던 장소.

Ian은 참 인상도 좋고 재미있던 친구였는데,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가끔 트위터에서 보긴하는데 생각난 김에 한번 연락이나 해봐야 겠습니다.

수업을 끝마치고 나면 가끔씩 Ferry Building에 가서 식사를 하곤 했습니다.

음.. 이 사진이 페리빌딩 근처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네요..;;

또 가끔씩은 번화한 street에 나와 늦은 저녁 분위기를 느껴보기도 했습니다.

(이 곳이 어딘지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음..

샌프란시스코는 여느 미국지역과 다르게 치안도 교통도 분위기도 모두 별점 5개인 도시였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위해서도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공간이기도 하구요.

언젠가 멀지않은 시기에 다시 들리게 될 곳이라 정이 많이 가기도 하고 기억에 많이남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