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 Abroad/America

[라스베가스] 맥도날드(Mc Donald) & 랄라이(来来,Larai)

몽글c 2009. 3. 8. 19:31

2008년 11월 28~30일.

많이 널려있기 때문에 접근하기도 쉽고 팁을 따로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돈을 아끼기 위해서 자주 방문했떤 패스트 푸드점.

똑같은 상호를 가진 패스트푸드점이었지만 우리나라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맥도날드


버거킹, 맥도널드, 웬디스, 잭인더박스 등 다양한 패스트푸드점들이 미국엔 있지요.

패스트푸드점 마다 특징도 다르지만 국가가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패스트푸드점이 다르기도 합니다.

원래 미국회사인 맥도날드가 국제적인 기업이 되면서 남미, 유럽, 아시아, 중동 등등, 타 국가 문화에 대한 고려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를 기업의 'Localization'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맥도날드는 이 Localization에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라스베가스에서 3일동안 머무르면서 맥도날드를 제일 많이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몇 가지 재미있는 점들이 있었습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선 '포장하세요?'라고 물어보는 반면에

미국에선 '여기?' 아님 '나가서?' ('here' or 'to go'?)라고 물어보더군요.




그리고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너겟 소스를 달라고 했더니

6종류 다양한 소스들을 꺼내줍니다.

(우..우리나라도 그런가요..? -_-;;)

역시 통이 크더군요..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햄버거.

빵도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을 뿐더러

야채도 신선하지가 않군요.. ㅠ_ㅠ



얼른 와서 우리음식 먹으라규~ '라이라이(Larai)' Express



다운타운 거리 노천(?) 카지노 안에 있던 라이라이(Larai)..

이 그리웠던 저는 일식집이나, 중국음식도 많이 먹으러 다녔습니다.


정말 미국 여행을 다니면서 아쉬웠던 점은 한국음식점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라스베가스 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등등 일식집(shusi)은 정말 많은데

한국 음식점은 정말 찾기가 힘들다고 할까요..


특화된 음식이 없어서 일까요, 아니면 가격대가 다양하지 않아서 일까요..

(불고기, 갈비 등은 모두 비싼 가격이라 한국인들도 쉽게 들어가지지가 않아요..)


어쨋든 Larai에서는 중국음식점의 나름 맛난 음식인 Orange Chicken(아래 사진)을 즐겨 먹었답니다.

(판다 익스프레스에서도 엄청 먹었던 반찬이기도 했는데, 하도 먹으니 좀 질리더라구요..^^)



출처: recipes.netjunk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