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0일(토) 가을의 문턱,
서울사람은 가지 않는다는 63빌딩와 N서울타워(구 남산타워) 중 N서울타워로 마실을 나가보았다.
N서울타워 /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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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 서울타워 & 케이블 카
명동에서 내려 남산 방면으로 10분~15분 가량 오르막길을 걸어오르면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장소까지 쉽게 올 수 있다.
사진은 케이블카를 타는 장소.
* 왕복(어른)인 경우 7000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케이블 카를 타기위해 유치원 생들처럼 줄을 서야 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으니 통제가 쉽진 않았나보다.
어쨋든 이 케이블카를 타고 갈 준비 완.료.
케이블 카 안에서 찍은 사진.
(다행히 창가에 설 수가 있어 사진찍기가 수월했다.)
N 서울타워에 올라가 보니 테디베어들도 케이블 카를 타고 있었다.
실제 케이블 카 외관 디자인도 저렇게 만들었으면 얼마나 귀여웠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우선, 간단히 산책을 해보기로 하였다.
가까이에서 봐도 구엽군하- ㅎ
(테디베어 여자친구 얼굴을 보면 약간 삐진듯..ㅋ)
* 모든이들의 마음이 담긴 소.원.열.쇠..
오늘 추억은 죽을 때까지 함께 기억해요..
이 열쇠를 단 연인은 어떤 추억을 만들었을까-
추억을 이렇듯 꽁꽁 묶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최소한 살아있는 동안에는 묶어놓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매개체가 있다는 것 만으로.
동원아 사랑해. 영원한 아들아.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
- 엄마.
사연은 알 수 없지만, 어머니의 사랑이 전달되어 느껴지는 메시지.
꼭 천국에서 다시 만나실 수 있을 꺼예요..
열쇠를 가져오지 못하거나 구매할 수 없었던 사람들은
상단에 화이트나 매직, 네임펜 등으로 각자의 사연들을 적고 있었다.
* 참고로 자물쇠는 서울타워 기념품점에서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이토록 많은 자물쇠.
이토록 많은 사연들.
사랑하고.
미워하고.
또, 추억하겠지..
* 다양한 마음, 사랑
N 서울타워 내에서는 하트모양을 통한 전시회가 한창이었다.
그 중 다양한 캐릭터를 안에 넣은 하.트.
어린 아기가 넘어뜨리려는지 힘껏 밀어보고 있다.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그려진 하.트.
빨대로 무언가를 빨아먹고 있는 하.트.씨-
그 외에도 다양한 하.트.들..
I Love Milk.
하.트.
이 하트 표면을 자세히 보면..
요렇게 젖병의 젖꼭지 같은 모양이 붙어있었다.
이 수많은 젖꼭지에 아이들을 물리는 이상한 상상이 드는 건 나뿐..인건가.. -_-;;
테디베어들도 남산에 꼭 다시 오라는 인사를-
이 외에도 시간을 잘 맞추어 가면 다양한 우리나라의 전통행사들도 볼 수 있으며
주말에는 대학생 사물놀이 패들도 와서 공연을 하는 듯 했다.
이날은 몸 컨디션이 좀 안따라 주어 오래 돌아다니진 못했지만,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는 강.추.
서울의 또 다른 흥미로운 여행지는 다음 포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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