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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서울의 명소, N서울타워 (구 남산타워) - 케이블카,자물쇠,이벤트

몽글c 2008. 10. 13. 00:13

 

2008년 9월 20일(토) 가을의 문턱,

서울사람은 가지 않는다는 63빌딩와 N서울타워(구 남산타워) 중 N서울타워로 마실을 나가보았다.

 

  

* N 서울타워 & 케이블 카

 

  명동에서 내려 남산 방면으로 10분~15분 가량 오르막길을 걸어오르면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장소까지 쉽게 올 수 있다.

 사진은 케이블카를 타는 장소.

* 왕복(어른)인 경우 7000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케이블 카를 타기위해 유치원 생들처럼 줄을 서야 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으니 통제가 쉽진 않았나보다.

어쨋든 이 케이블카를 타고 갈 준비 완.료.

 

케이블 카 안에서 찍은 사진.

(다행히 창가에 설 수가 있어 사진찍기가 수월했다.)

  

N 서울타워에 올라가 보니 테디베어들도 케이블 카를 타고 있었다.

실제 케이블 카 외관 디자인도 저렇게 만들었으면 얼마나 귀여웠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우선, 간단히 산책을 해보기로 하였다. 

 

  가까이에서 봐도 구엽군하- ㅎ

(테디베어 여자친구 얼굴을 보면 약간 삐진듯..ㅋ) 

 

  

* 모든이들의 마음이 담긴 소.원.열.쇠..

 

   

오늘 추억은 죽을 때까지 함께 기억해요..

이 열쇠를 단 연인은 어떤 추억을 만들었을까-

추억을 이렇듯 꽁꽁 묶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최소한 살아있는 동안에는 묶어놓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매개체가 있다는 것 만으로.

 

 

동원아 사랑해. 영원한 아들아.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

- 엄마. 

 사연은 알 수 없지만, 어머니의 사랑이 전달되어 느껴지는 메시지.

 꼭 천국에서 다시 만나실 수 있을 꺼예요.. 

 

 열쇠를 가져오지 못하거나 구매할 수 없었던 사람들은

상단에 화이트 매직, 네임펜 등으로 각자의 사연들을 적고 있었다. 

* 참고로 자물쇠는 서울타워 기념품점에서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이토록 많은 자물쇠.

이토록 많은 사연들.

 

사랑하고.

 

미워하고.

  

 

또, 추억하겠지..

 

  

* 다양한 마음, 사랑

  

N 서울타워 내에서는 하트모양을 통한 전시회가 한창이었다.

그 중 다양한 캐릭터를 안에 넣은 하.트.

어린 아기가 넘어뜨리려는지 힘껏 밀어보고 있다.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그려진 하.트.

 

빨대로 무언가를 빨아먹고 있는 하.트.씨-  

 

 그 외에도 다양한 하.트.들..

 

 I Love Milk.

하.트.

이 하트 표면을 자세히 보면..

 

요렇게 젖병의 젖꼭지 같은 모양이 붙어있었다.

이 수많은 젖꼭지에 아이들을 물리는 이상한 상상이 드는 건 나뿐..인건가.. -_-;;

 

테디베어들도 남산에 꼭 다시 오라는 인사를-

 

이 외에도 시간을 잘 맞추어 가면 다양한 우리나라의 전통행사들도 볼 수 있으며

주말에는 대학생 사물놀이 패들도 와서 공연을 하는 듯 했다.

이날은 몸 컨디션이 좀 안따라 주어 오래 돌아다니진 못했지만,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는 강.추.

 

서울의 또 다른 흥미로운 여행지는 다음 포스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