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에서 거리는 좀 떨어지긴 했지만 레고랜드로 발걸음을 향했다.
이번 미국 여행의 가장 포인트라 생각했었던 레고랜드를 가려고 마음 먹으니 맘이 설레기도 하고
기분이 묘했다.
하지만 기분과는 다르게 하늘에는 불길한 기운이 엄습해오고있었지만 그치리라 생각하고 레고랜드를 방문을 강행하였다.
Dec/2008
아래 지도는 이동경로
우선 계획했던 메모지를 꺼내들고 다시한번 remind.
2~3시간이나 걸리는 교통편을 타고
우여곡절끝에 결국 찾아간 레고랜드.
하지만...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장대비가 내리고 말았다.
도착했을 때는 관련 Staff들이 폐장을 하려고 하고 있었고, 나를 데려다 주었던
버스기사 아주머니도 불쌍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불행중 다행으로 버스기사 아주머니가 잠깐 나가서 사진찍을때까지 기다려주겠다며
호의를 베푸셔서 주변에 설치되어있던 아래 레고 모형들이라도 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
정말 비가 너무 많이 왔다. ㅠ_ㅠ
아주머니 너무 맑게 웃고 있어서 미워. 힝.
버스 기사 아주머니가 홀로 탄 버스를 몰아 아웃렛에 잠깐 들리지 않겠냐고 하셔서 들린 아웃렛.
비가 많이와서인지 사람도 별로 없고. 바람이 너무 불어 그냥 밥집에 앉아있다 오게되었다.
처량한 하루.
오는길에 기차역에서 사먹은 구운 금붕어(goldfish) ㅋ
우리나라 고래밥같은 맛.
이렇게 나의 첫번째 레고랜드 여행은 끝을 맺었다.
안녕, 친구들아- 또 보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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