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8일.
오랜동안 준비했던 미쿡행.
드디어 길고긴 준비끝에 가방2개와 iPod, 그리고 사진기를 들고 집을 나섰습니다.
* 대한민국 국제공항, 인천공항으로..
집앞에서 공항으로 가기위한 버스를 기다렸지요..
날씨는 무척이나 추웠습니다. ㄷㄷㄷ
약 한달간 나와 동고동락할 내 가방..
여행도중 고장이나 고생을 좀 하긴 했지만요- -_-;;
(추워서인지 손이떨려 사진 핀트가 나갔네요..ㅎ)
한시간 남짓 걸려 도착한 인천 에어포ㄹ~트..
'이제 곧 출발하는 것이고나..'
NorthWest 항공사 비행기를 예매했는데, 외국계 비행기라서 그런지 지하철을 타고 또 이동해야 하는군요.
이것도 색다른 경험이라 아직까지는 (무거운 가방을 매고 있었지만..)
굳굳굳-!
* 인천공항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일본 나리타 공항을 경유하여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는 비행기였습니다.
아직까지는 나리타공항으로 가는길..이었죠.
기내식은 왜인지 부실하네요.. ㅠ_ㅠ
하지만, 좌석의 리모컨을 이용하여 영화, 음악,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어서 그리 심심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아직까진..말이죠.ㅎ
나리타 공항에서 내려서 본 NorthWest 비행기 모습.
늘씬하게 잘도 생겼네요.
국제선 환승 카운터로 이동..
액체물은 반입할 수 없네요..
테러범이 아니라는 걸 증명할 수도 없고..
따라서 마시고 있던 물은 모두 마시고, 패트병은 앞에 준비되어있던 쓰레기 통에 버렸습니다.
조금 아깝긴 했지만..
일본 나리타 공항의 화장실..
인천공항도 그렇지만 장애인에 대한 배려나, 아기들을 위한 배려들이 눈에 띕니다.
* 나리타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SFO) 공항으로..
아, 이제 또 갑갑한 기내로 들어오고 말았네요.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까지 약 10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여기서 본격적으로 몸을 꼬고, 잠도 설잠을 자고, 신문도 보다가, 영어공부도 좀 하다가...
결국은.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미.쿡.
정말 힘들게 도착한 샌프란시스코.
한국어로 안내를 해주고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대합실로 이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라스베가스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하는 여정이 남아있네요.
간단하게 SFO(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사진 몇장 찍고..
옆에 아기가 참 고집있게 생겼어요 -_-;;
미.쿡. 본토 Subway를 먹어보고자 공항내 Subway로 향했습니다.
우리나라 Subway에서는 빵을 선택하고 1번, 2번 등등의 준비된 메뉴를 선택하면 되었는데,
미국의 경우 야채도 하나씩 모두 골라야 하더군요..심지어 소스까지..
어떤게 좋은지 몰라 대충 추천해서 달라고 했습니다.
공항에서 보인 CNBC NEWS..매장.
신문들을 파는 곳인가..했지만.
잡다구리한 상품들을 모두 팔더군요.
신문, 잡지는 기본이고, 초콜렛, 사탕, 다양한 옷가지 등..
라스베가스로 가는 United 항공사, 75번 게이트 앞에 있던 Burger King매장.
뭐, 다를건 없군요..;
* 샌프란시스코(SFO) 공항에서 라스베가스 맥커런(McCarran)공항으로..
라스베가스로 데려다줄 SFO 75번 게이트.
저렴한 항공사를 고르고 고르다 보니,
선택한 United항공사의 경우 게임을 할 수도, 영화를 볼 수도 없네요..
드디어 국내선 항공기를 타고 출발..ㄷㄷㄷ
미국 서부를 생각보다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광활하군요..
미국 서부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모습이네요.
자세히 보면 말을 타고 보안관들이 뛰어다니고 있을지도..ㅋ
이런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Las Vegas!!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슬롯머신들이 눈에 띄는 군요-
ㅋㅋㅋ
피곤했던 기분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갑자기 힘이 솟더라구요..
(이..이거 벌써 중독증상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미.쿡.여행기는 다음 포스트 부터입니다~
한번에 움직인 거리는 대략 이정도..
1: 인천공항
2: 나리타공항
3. 샌프란시스코 공항
4. 라스베가스
전체적으로 경유지만 2곳을 거쳐 우여곡절 끝에 라스베가스로 향했네요..
(아..환율도 높은 시기에 비행기값 아끼려니 몸이 힘드네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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