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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섬진강 매화마을 매화축제, 홍쌍리 매실가

몽글c 2009. 5. 3. 18:15


2009년 3월, 봄이 다가오면서 어떤 꽃구경들을 할까 고민하던 중,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주변 매화마을의 매화축제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섬진강 바로 아래편에 위치한 매화마을



매화꽃구경을 하려면 섬진강 매화마을로..





매화가 활짝- 은 아니지만.. 이쁘게 피었습니다.



사람들도 매화꽃을 찍느라 정신이 없네요- ^-^





매화꽃 사이로 작은 정자도 하나 보이고..




저 아래에는 관광온 사람들을 위한 연주회도 있네요.

(자칭 F4가 아닌 A4라고 소개를 하시더군요..-_-;;)



매화마을 홍쌍리 매실가



마을을 조금 걷다보면 '매실가 홍쌍리'라고 적힌 바위를 하나 볼 수 있습니다.

이 지역 유명인이 되신 '홍쌍리' 할머니가 매실의 브랜드가 되어버렸다고 하네요.




청매실 농원에서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로 매실을 숙성시키고 있습니다.

매화주도 되고 매화원액도 되고 매실짱아치도 되겠죠?



조금만 걷다보면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머얼리까지 놓여진 항아리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50년된 전통항아리에서는 매실액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 저기 놓여있는 매실 항아리들.




전통 항아리 Close up-



지금의 짠 바다를 만들어준 맷돌.. ^-^




맷돌 위에 올라가면 위험- 귀엽네요. ^-^



매화마을 먹거리



매화꽃을 보러가는 길에는 꽃놀이 온사람들을 위한 지역 먹거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산책로 내려가는 곳에는 매화마을 먹거리인 '자연산 벚굴' 표지판이 보입니다.





굴이 무척이나 크더라구요. 벚굴 7개에 2만원. 하나에 대략 3000원꼴 하네요.

평소 굴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맛은 패쓰-




산수유차도 지나가면서 맛볼 수 있습니다.




꽃잎이 이뻐서 맛도 좋은 듯 하네요.